[맛집 리뷰] 울산 남구 공업탑 분식집 해피치즈스마일

현생 살기 버거워 한동안 블로그 업로드를 놓고 있었…
오늘부터 일상 블로그 부터 차근차근 올려보려고 한다!

오늘 업로드할 음식점은 울산 남구 공업탑에 위치한

‘해피치즈스마일’
주소 - 울산 남구 삼산로 37 1층 101호

공업탑 인근 사는 나..
지나갈때 마다 저기는 뭐하는 곳이지.. 하고 보고만 지나갔는데
알보고니 요즘 유행? 인기? 있는 떡볶이 집이라고 해서 남자친구 데리고 바로 가보았다.

인테리어는 요즘 인스타 감성이 가득 담겨 있었다.
벽면이 전부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살이 너무 따뜻했고 사진도 잘 나왔다.

덕분에 아무렇게나 찍어도 사진이 잘나와서 나름 기분이 좋았다는… ㅋㅋㅋ

메뉴판도 굉장히 귀여웠다.
이젠 분식집도 요즘 갬성이라니.. 최고다

우리 커플을 평소에도 분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자주 먹는편이라 더 좋았다~

식기류도 이렇게 이쁠거 있냐고..

(똥손이 내가 이렇게 막 찍었는데도 이쁜데..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아무렇게나 찍어도 인스타 갬성 나올듯..)

음식은 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좋았다

“해피 당볶이- 7500원”

“해쉬브라운 - 4000원”

“돈까스 플레이트 - 14000원”

음식자체가 너무 이쁘게 플레이팅 되어 나와서 눈이 너무 즐거웠다!
눈도 즐겁고 입고 즐겁길 바라며 한입씩 맛을 봤다!

일단 해피당볶이는 우리가 안매운 맛으로 주문해서 그런지 매운맛은 전혀 없었다.
아마 아이들이 먹어도 괜찮은 정도의 맵기인거 같다!
떡은 밀떡이 였고 어묵 몇개, 대파도 들어가 있었다.

맛은 그냥 엄청 맛있지도 그렇다고 맛이 없다고 하기도 어려운 무난한 맛이였다.
다만 중국당면 튀긴게 위에 올라가있다고 7500원? 이라는 의문이 들긴했다.
요즘 워낙 분식류들이 말도 안되게 비싸져서 그런가.. 그래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론 해쉬브라운! 케찹이 이쁘게 부려져 나왔다!
한입 먹엇는데 내가 생각한 해쉬브라운 보다 좀 더 쫀득한? 느낌이 들었다!
평소 먹던 해쉬브라운 맛이 이라니라서 나름 만족하며 먹었다~

마지막으론 돈까스 플레이트 먹어 보았다~
음.. 일단은 우리 커플은 이미 울산에 있는 여러 돈까스 집을 많이 방문해 먹어봐서 그런지 14000원 구성이라기엔 좀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구성은 안심, 등심 그리고 구운 치즈, 밥과 샐러드로 되어 있는데
등심도 많이 뻑뻑하지 않고 먹을만 했고 안심도 나쁘지 않았다! 튀김옷이 하나도 바삭하진 않았으나 돈까스 전문점이 아니니 패스 ..!
다만.. 이 맛에 14000원이 계속 머리를 맴돌았다 ㅋㅋㅋ
(개인적인 후기이니 다들 감안하고 포스팅을 봐주길 바란다)

하지만 맛없는 돈까스 전문점 갈거 같으면 여기서 먹는게 나을 거 같다!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하고 나쁘지 않았으나 먹으면서 계속 가성비가 생각나는 곳이였다 ㅎㅎ
하지만 나는 다음번에 다른 메뉴로 재방문할 의사는 있다!

간단한 점심이나 요즘 스타일의 분식집을 원하다면 다들 꼭한번 방문해 보았으면 좋겠는 음식점이였다 :)